인천 부평구 한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60대 남성이 승용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17일 인천소방본부와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7분쯤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에서 부평삼거리역으로 향하는 왕복 7차선 도로에서 4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6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B씨는 술을 마시고 횡단보도와 약 2m 떨어진 지점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승용차와 부딪힌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자인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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